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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렌즈가 눈 뒤로 넘어갔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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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의 일상을 기록하고 오늘을 살아가는

어제와 오늘입니다!!

새벽 한시…

아들이 얼굴이 하얗게 질려서

방에서 자다말고 울면서 나왔어요..

너무 무서웠네요…


눈이 나빠서 드림렌즈를 착용하고 자는데…

<드림렌즈는 수면 중 특수렌즈를 착용하여 각막중심부를 눌러 형태학적 변화를 통해 시력을 교정하는 방식>

<레이저 시력교정술과 동일한 효과로 최소 6시간이상 수면중에 착용하는 것만으로 낮 시간동안 안경이나 렌즈없이 정상시력을 유지가능 - 모든연령대 가능>

드림렌즈가 눈에 없고..

너무 아프다는 말만 되뇌이며…

렌즈가 눈에서 보이지 않아서 너무 무서웠는데 아프다고.. 렌즈가 눈 뒤로 넘어간 것은 아닐까 정말 당황스러울 수 있어요.

드림렌즈는 하드렌즈처럼 딱딱하거든요..

소프트 렌즈처럼 부드럽지 않아..

잘못들어가면 엄청 따갑고 아픈데..

그게 눈에서 사라졌다니… 순간 내 얼굴이 더 창백해짐…


이 새벽이 남편도 늦게까지 일하느라 없고..

침착해침착해…

안과에서 렌즈 맞췄을 때…

뒤로 넘어갈 일은 없다고 했어…

찾아보자…찾아보자…

눈이 너무 빨갛고.. 애는 우니까

너무 무섭더라구요…

눈 안을 뒤지기 시작했어요..

너무 안보여서 혹시나 싶어서 다시 인터넷을 찾아보니..

눈 안쪽과 눈 사이에는 결막이라는

근육 조직으로 분리되어 있어 렌즈는

눈 뒤로 넘어갈 수 없다고 하네요..


다시 냉정하게…

침착하게

어디가 아픈지

눈 위를 살짝 눌러보니

악!! 아파요 하고 소리 지르더라구요…

눈꺼풀 위이긴한데…

눈꺼풀을 뒤집어서 빼냈어요…

뾱뾱이로

너무 무서웠다며…

엉엉우는데….

내가 더 무서웠다.. ㅡㅡ;;

순간 응급실 가야하나? 생각했다는…

오늘은 편하기 자라…

토닥이면 아들을 재워주고…

마음을 가다듬으며…


렌즈가 눈에 안보이면??

눈 안을 뒤지면 된다…

대부분 바닥에 떨어져있거나 이불 사이에 있다…

하지만 통증을 호소할 땐…

눈꺼풀 위쪽을 찾아보면.. 어딘가에 있습니다.. 정말 무서운 새벽이네요 ㅠㅠ

아침에 눈을 살펴보고 충혈이 되거나 아프다고 하면

병원부터 가봐야겠습니다…


안아프면????

학교가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

해결됐다고..


그새 기분이 좋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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