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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공부하기

6월 16일 미국 주식 공부하기 중동 불안 속에서도 주식 시장은 왜 오를까요? 투자 전략은?

by Last Palett 2025.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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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시장의 움직임, 뭔가 이상하다고 느끼시나요? 중동에서는 끊임없이 불안한 소식들이 들려오는데, 놀랍게도 유가는 떨어지고 주요 주식 지수들은 오히려 상승하는 기묘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걸까요? 그리고 이러한 복합적인 상황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할까요?

이 글은 현재 글로벌 시장을 움직이는 주요 요인들, 즉 중동 정세와 유가 변동성, 금리 인하 기대감, AI 붐의 지속 여부 등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이러한 불확실한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취해야 할 현명한 투자 원칙과 구체적인 종목별 전략을 제시해 봅니다.

 

1. 중동 불안 속 유가 하락과 선물 지수 상승의 역설: 시장의 '냉정한' 판단 🛢️📈

요즘 중동 정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이란과 이스라엘 사이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서로 군사적 공격을 주고받았다는 소식이 연일 들려오고 있죠. 과거 같으면 이러한 지정학적 리스크는 곧바로 유가 급등과 주식 시장의 급락으로 이어지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최근 유가는 오히려 떨어지고, 선물 지수는 오르는 역설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몇 가지 이유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우선, 시장 참여자들은 이란이 전략적으로 중요한 바닷길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란이 이 해협을 봉쇄한다면, 이는 전 세계 에너지 공급망에 치명적인 타격을 주어 미국 등 주요 강대국의 군사적 개입 위험을 크게 높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란 역시 전면전을 원치 않을 것이라는 계산이 깔려 있는 것이죠.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같은 주요 산유국들은 필요하다면 석유 공급을 늘릴 여력이 있다는 점도 유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OPEC+의 감산 정책에도 불구하고, 예비 생산 능력을 통해 시장의 공급 부족을 완화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작용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복합적인 이유들 때문에 유가가 예상보다 안정되고, 심지어 하락세를 보이며 선물 지수는 오르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 중동 시장은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는 조심스러운 분위기입니다. 아시아 증시 대부분이 상승세를 보였고, 중국 소매 판매도 예상보다 좋았지만 시장 반응은 크지 않았습니다. 시장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통제 가능한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고 보고 있는 듯합니다. 유가는 전쟁 확산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조차 이란과 이스라엘이 곧 좋은 협상을 할 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핵협상 재개 가능성도 이전보다 높아졌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이란은 이스라엘 공격 중에는 휴전 협상을 거부하고 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란 최고 지도자 암살 계획을 거부하며 상황이 더 이상 커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밝힌 점도 시장의 안도감을 형성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2. 금리 인하는 언제쯤 될까요? 세계적인 추세와 연준의 딜레마 💲

모두가 궁금해하는 금리 인하! 특히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결정에 전 세계 금융 시장의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이번 연준 회의에서는 금리가 동결될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하지만 올해 금리를 두 번 내릴지, 아니면 한 번만 내릴지에 대한 '점도표(Dot Plot)' 변화는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이기 때문입니다. 전 파월 의장의 고문은 중동 상황 때문에 12월까지 금리 인하가 어려울 것이며, 12월에도 가능성이 50대 50이라고 예상하며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세계적으로 보면 금리를 동결하거나 내리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본은행은 내년에 채권 축소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시사했으며, 영국과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스웨덴은 금리를 내릴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세계적 추세에도 불구하고, 이번 연준 회의가 주식 시장의 최고치 경신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계속될지, 연준이 어떻게 대응할지, 경기 침체가 올지, 9월에 금리를 내릴지 등 불확실한 점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정책 불확실성이 현재 시장의 핵심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은 경제와 시장 전망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만약 유가가 계속 오른다면 인플레이션 문제가 다시 불거질 수 있고, 이는 연준의 금리 인하 여력을 더욱 위축시킬 것입니다. 파월 연준 의장은 이번 회의에서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해 새로운 내용을 많이 말하지 않을 것이며, 금리 조정을 위해 더 명확한 데이터가 나올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는 신중한 입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책 불확실성이 커지면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고 기업들이 투자를 미루면서 고용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현재 불확실성 지수도 매우 높다고 합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나 고용 시장 약화 위험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크리스 월러 연준 이사는 인플레이션이 안정될 거라고 보고 금리 인하를 주장하기도 했지만, 관세 상황이 9월까지는 명확해지지 않을 것 같아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낮다고 보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3. AI 붐은 계속될까요? TSMC의 미국 공장 가동이 던지는 메시지 🤖

요즘 인공지능(AI) 기술 발전 속도는 정말 놀라울 정도입니다. AI 붐이 계속될지에 대한 기대감도 여전히 뜨겁죠. 이런 가운데 중요한 소식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회사인 TSMC가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서 칩 생산을 시작했다는 소식입니다.

이 공장에서는 엔비디아, 애플, AMD 같은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들의 칩을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웨이퍼도 2만 장 넘게 생산했다고 하니, 초기 생산량이 꽤 되는 것이죠. 특히 엔비디아의 핵심 AI 칩인 블랙웰(Blackwell) GPU와 애플, AMD의 중앙처리장치(CPU)도 이 생산 라인에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TSMC가 미국에서 칩 생산을 시작했다는 것은 AI 관련 수요가 여전히 강력하고, AI 붐이 결코 식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이는 글로벌 기술 공급망의 재편과 함께 AI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앞으로 AI 기술이 더욱 발전하면서 관련 회사들의 성장도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4. 지금 같은 불확실한 시장에서 어떻게 투자해야 할까요? 분산 투자와 장기 투자의 원칙 💰

시장이 불안정하고 불확실할 때 투자자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황일수록 분산 투자와 장기 투자 원칙을 고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시장 타이밍을 정확히 맞추려고 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어리석은 행동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투자를 분산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여러 종류의 자산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만약 미국 주식 비중이 높다면 달러 같은 다른 안전 자산이나, 원자재, 채권 등 다양한 자산군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금 비중을 어느 정도 늘리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시장이 크게 하락했을 때, 사람들이 두려움에 주식을 팔아치울 때, 그때를 기회로 삼아 좋은 종목들을 조금씩 사 모으는 것이죠. 단기적인 주가 등락에 일희일비하며 사고파는 것보다는, 기업의 본질적인 실적에 집중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하는 것이 훨씬 바람직합니다.

개인 투자자들이 시장에서 성공하는 전략은 '타이밍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가지고 회사가 잘 성장하는지 판단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웬만하면 주식을 팔지 않고 계속 들고 가는 것이 수익률 면에서 유리하다는 통계적 증거도 많습니다. 만약 특정 종목의 주가가 너무 급등하여 부담된다면, 일부를 팔아 수익을 실현(익절)하고, 나중에 다시 하락하면 재매수하여 주식 수를 늘리는 전략(물타기 또는 리밸런싱)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포트폴리오를 잘 구성하여 여러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어떤 종목이 잘될지 미리 알기 어렵기 때문이죠. 너무 높은 가격에 많은 물량을 사는 것은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가격대를 보고 많이 내려왔을 때 분할 매수를 고려해보는 것이 현명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투자한 회사가 잘되고 있는지를 계속해서 지켜보는 것입니다.


5. 주요 지수와 개별 종목들은 어떤 상황일까요? 현 시점의 시장 분석 📊

현재 주요 주식 지수들은 어떤 모습을 보이고 있을까요?

  • S&P 500 지수: 계속해서 견조하게 오르고 있습니다. 크게 하락할 가능성은 낮아 보이며, 전문가들은 조금 빠진다면 오히려 매수할 기회일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 다우 지수: 꾸준히 상승 중입니다. 과거 고점을 돌파하면 더 오를 가능성이 있으며, 기업 실적이 나쁘지 않아서 이러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 나스닥 지수: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관련 종목들의 강세가 이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너무 오를 때 쫓아가기보다는 내려올 때 조금씩 사 모으는 분할 매수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 주식 시장 흐름: 긴 파동을 먼저 확인하고, 전체적인 추세가 상승인지 하락인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까지는 상승 추세가 꺾이지 않았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가 있기 전까지는 주가가 계속 오를 거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 러셀 지수 (중소형주 중심): 오르고 있지만, 금리에 민감하기 때문에 유가가 크게 오르지 않는 한 큰 폭으로 빠지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주도주는 아니므로 나스닥 100 지수에 더 관심을 두는 것이 좋다는 조언이 나옵니다.
  • 유가: 핵 협상 봉쇄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하락하고 있습니다.

개별 종목별 투자 전략:

  • 테슬라: 현재 박스권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박스권 하단에 오면 조금씩 사서 길게 들고 가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잦은 사고팔기보다는 물량을 늘려가는 것이 장기적으로 유리할 수 있습니다.
  • 엔비디아: 조금 눌림목이 있지만 여전히 상승 여력이 있습니다. 가지고 있는 물량은 계속 들고 가고, 만약 너무 부담스럽다면 일부 익절(수익 실현) 후 주가가 하락 시 다시 사 모으는 전략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 팔란티어: 꾸준히 오르고 있는 종목입니다. 가지고 있는 물량은 털지 않고 계속 들고 가는 것이 좋다는 의견입니다. 신규 매수자는 조금 내려올 때 분할로 매수하여 길게 보는 관점이 필요합니다.
  • 아이온큐: 오버슈팅(과도한 상승)이 나왔을 때 일부 익절하고, 다시 빠지면 모아가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종목은 아직 적자 기업이고 흑자 전환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으므로, 너무 많은 물량을 싣기보다는 분산 투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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